소형이사 후기 — 여운이사 원룸 이사 솔직하게 써봄
소형이사 후기 — 여운이사 원룸 이사 솔직하게 써봄
드디어 독립했다.
사실 이사 준비하면서 제일 걱정된 게 업체 선정이었어요.
원룸 소형이사라 짐이 많지 않은데, 어디서 어떻게 맡겨야 할지 감이 안 오더라고요.
네이버에서 “소형이사 후기” 막 뒤지다가 여운이사 블로그 글 여러 개 봤고,
후기들 읽으면서 괜찮겠다 싶어서 연락해봤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 잘 맡겼다고 생각해요. 아쉬운 점 딱 한 개 빼고요.
이사 전날 밤 — 사진견적 받는 과정
저는 짐이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에요.
원룸 11평, 혼자 살던 방이라 가전은 냉장고·세탁기·에어컨, 가구는 침대 프레임·책상·옷장 정도.
박스로 따지면 한 20개 안팎이었을 거예요.
견적은 사진으로 진행했어요.
각 방향에서 찍은 짐 사진이랑 가전 목록 문자로 보냈더니
30분도 안 돼서 답장이 오더라고요. 예상보다 빨랐어요.
안내받은 금액은 반포장이사 기준으로 생각보다 부담 없는 금액이었어요.
다른 데도 한 군데 더 알아봤는데 거기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했고,
포함 항목 설명이 여운이 더 명확해서 최종 선택했어요.
계약할 때 기사님 몇 시쯤 오시는지, 작업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 미리 다 안내해주셔서
이사 당일에 뭘 준비해야 할지 감이 딱 잡혔어요.
처음 해보는 첫 자취 이사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담당자분이 하나하나 설명해주셔서 많이 편했습니다.
이사 당일 오전 — 기사님 도착, 포장 시작
이사 당일 오전 9시 도착 예정이었는데 8시 55분에 딱 오셨어요.
5월 중순이라 날씨가 좀 더웠는데, 기사님 두 분이 땀 흘리면서도 묵묵히 작업해주셨어요.
제가 포장 안 한 소형 짐들은 기사님들이 직접 에어캡이랑 박스로 싸주셨고,
침대랑 책상은 분해부터 다 알아서 해주시더라고요.
저는 그냥 옆에서 보고만 있어도 됐을 정도로 척척 진행됐어요.
냉장고 이동할 때 잠깐 복도 간격이 좁아서 살짝 시간이 걸렸는데,
기사님이 당황하거나 하지 않고 차분하게 각도 잡아서 빼주셨어요.
그 부분에서 경험치가 느껴졌달까요.
짐 다 싣는 데까지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렸어요.
1인가구 원룸이라 빠른 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차량은 1톤 차량 한 대로 충분했고, 짐이 딱 맞게 들어갔어요.
이사 당일 오후 — 새 집 도착, 짐 배치
새 집까지 거리가 차로 20분 정도였는데,
이동 중에 저는 먼저 가서 엘리베이터 잡아두고 대기했어요.
12시 전에 짐이 다 올라왔고, 배치 작업 바로 시작되더라고요.
짐 내리기 전에 기사님이 어디 어디 놓을지 한 번 물어봐 주셨어요.
“침대는 창문 쪽으로, 책상은 안쪽 벽으로”라고 했더니
그대로 딱 잡아주시더라고요. 따로 제가 무거운 거 움직일 일이 없었어요.
에어컨은 이동만 하고 재설치는 따로 맡겨야 한다고 미리 안내받았었는데,
여운에서 소개받은 설치 기사님이 다음 날 바로 오셔서 연결해줘서
결국 큰 불편 없이 해결됐어요.
새 집에 짐 다 배치 완료까지 총 2시간 40분이 걸렸어요.
오전 9시에 시작해서 11시 40분에 마무리.
반나절도 안 돼서 끝났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어요.
작업 끝나고 — 청구 금액 확인, 아쉬웠던 점
작업 다 끝나고 기사님이 작업 내역 확인해달라고 하셔서 쭉 봤는데,
처음 사진견적으로 받은 금액에서 추가요금 없이 그대로 청구됐어요.
이게 제일 안심됐어요. 이사하면서 추가 청구 무섭다는 후기 많이 봤거든요.
아쉬웠던 점도 쓸게요.
이사 당일 도착 예정 시간이 오전 9시였는데,
전날 밤에 따로 “내일 몇 시 출발 예정입니다” 이런 연락이 없었어요.
제가 먼저 당일 아침에 문자 드렸더니 그때 답장이 왔는데,
작업 전 한 번 먼저 확인 연락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작업 자체나 결과에는 불만 없고,
그냥 소소한 아쉬움이었어요. 작업 퀄리티는 진짜 만족스러웠거든요.
소형이사 처음이라면 — 이것만 알고 가세요
이번 원룸 포장이사 진행하면서 제가 몰랐던 것들 몇 가지 정리해봤어요.
처음 하시는 분들한테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1. 사진견적은 최대한 많이 찍어서 보내세요.
짐 전체가 잘 보이게, 가전은 모델명도 같이 보내면 더 정확하게 나와요.
대충 찍으면 나중에 견적 달라질 수 있어요.
2. 반포장이사 vs 포장이사 차이 미리 파악하기.
반포장은 큰 가구·가전은 업체에서, 소형 물품은 제가 직접 싸야 해요.
짐이 적고 소형 물품 자체 포장 가능하면 반포장이 합리적이에요.
여운이사 페이지에서 이사 서비스 종류 확인하고 비교해봤어요.
3. 이사 당일 엘리베이터 예약 미리 해두세요.
저는 이걸 몰라서 당일 아침에 관리사무소에 급하게 전화했어요.
대부분 이사 당일 사용 예약이 필요하더라고요.
4. 소형이사라도 에어컨 이동은 별도 비용 발생해요.
제거·재설치는 이사 비용과 별도로 기사님 따로 불러야 하니
미리 일정 잡아두는 거 추천드려요.
이번에 처음으로 1인가구 이사를 혼자 다 진행해봤는데,
예상보다 훨씬 수월하게 끝났어요.
물론 좋은 업체 만난 덕분이기도 하고요.
소형이사든 대형이사든 처음엔 다 낯설고 막막한데,
사진 보내고 상담 먼저 받아보면 금방 감 잡혀요.
혼자 짐 싸다 지치기 전에 한번 상담받아보세요 🙂
저는 여운(1844-2421)으로 연락했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