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이사 후기, 여운으로 풀패키지 해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았어요
원룸 이사 후기, 여운으로 풀패키지 해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았어요
작년에 처음 자취 시작할 때는 제가 직접 다 쌌거든요.
박스 구하고, 테이프 사고, 밤새 짐 싸고 다음 날 허리 나가는 줄 알았죠 😅
그때 생각이 트라우마처럼 남아서
이번 이사는 포장이사로 하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직장 이동 때문에 급하게 이사를 준비하다 보니
블로그 후기 보면서 여운이사라는 업체를 알게 됐어요.
원룸 풀패키지 이사 후기를 몇 개 읽어보니까 괜찮아 보여서 바로 연락했고요.
오늘은 그 이야기 전부 써볼게요.
진짜 솔직 후기입니다.
이사 전날 밤,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는 게 실화였어요
견적은 사진으로 받았어요.
방 전체 사진, 주방 쪽 사진, 옷장이랑 신발장까지
열 장 정도 찍어서 보냈더니 담당자분이 꼼꼼하게 확인해주시고
비용이랑 작업 내용 정리해서 다시 보내줬어요.
1톤 포장이사 기준으로 안내받았는데
짐 양 보면 딱 맞는 사이즈라고 하셔서 그대로 진행했어요.
추가비용 생기는 거 아닌지 좀 걱정했는데
견적 낼 때부터 엘리베이터 유무, 주차 공간 여부 다 물어봐서
나중에 “이건 추가예요”라는 말 없이 마무리됐어요.
계약 끝내고 이사 전날 밤에 제가 뭘 준비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딱히 할 게 없더라고요.
포장이사니까 짐을 쌀 필요가 없고
박스도 업체에서 다 가지고 온다고 하셨거든요.
그냥 냉장고 음식 정리하고, 귀중품 챙기고, 씻고 잤어요.
전날 밤을 이렇게 편하게 보낸 게 이사 역사상 처음이었어요.
그 전날 밤만으로도 여운 선택이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아침 9시, 기사님 두 분이 딱 맞게 오셨어요
약속 시간은 오전 9시였는데
8시 55분에 문자 한 통 왔어요.
“곧 도착합니다” 한 줄이었는데 그게 왜 그렇게 반갑던지 😄
기사님 두 분이 오시더니 집 안 전체를 한번 쭉 보시고
어디서부터 포장할지 바로 동선을 잡으셨어요.
말씀 별로 없으셨는데 손이 엄청 빠르셨어요.
저는 옆에서 보면서 “저거 제가 도와드릴까요” 한마디 했는데
“괜찮으세요, 그냥 편하게 계세요”라고 하셔서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소파에 앉아 있었어요 😂
옷은 옷걸이째 전용 박스에 넣어주시고
그릇이나 유리 종류는 뽁뽁이 꼼꼼하게 감아서 포장해주시더라고요.
TV 같은 가전도 전용 포장재 쓰시는 거 보고 안심이 됐어요.
제가 직접 싸면 신문지 둘둘 말아서 대충 넣었을 텐데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나 싶었어요.
원룸 자취방 짐이 생각보다 많아서 걱정했는데
두 분이 척척 나눠서 움직이시니까 포장만 한 시간 남짓 걸렸어요.
저 혼자 했으면 하루 종일 걸렸을 분량이요.
이동하고 짐 올리는 것도 알아서 척척
짐을 다 싣고 이동하는 동안 저는 먼저 새 집에 가 있었어요.
새 집이 5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사다리차는 안 썼고
기사님들이 바로 올려주셨어요.
트럭이 도착하고 나서 짐 내리는 시간도 꽤 빨랐어요.
제가 할 일은 “냉장고 저쪽이요”, “침대는 창가 쪽으로” 이 정도 말하는 게 전부였거든요.
기사님들이 동선 최대한 줄여서 빠르게 올려주셨어요.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새 건물 지하 주차장 입구가 좀 낮아서
트럭이 못 들어가는 상황이 생겼거든요.
그 바람에 지상 주차에서 짐을 옮겨야 해서 거리가 좀 있었어요.
그래도 기사님이 크게 내색 없이 해결해주셔서 제가 죄송스러웠는데
“이런 경우 종종 있어요, 괜찮습니다”라고 하셔서 오히려 제가 마음이 편해졌어요.
어차피 이사라는 게 변수는 생기기 마련인데
그걸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업체 실력인 것 같아요.
그 부분에서 여운이사는 합격이었어요.
짐 정리까지 해주는 풀패키지, 진짜 차원이 달랐어요
원룸 포장이사인데 정리까지 해주는 거냐고
처음엔 반신반의했어요.
“정리” 수준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기대치가 달라지니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제 기대 이상이었어요.
박스에서 물건 꺼내서 각 위치에 맞게 넣어주시고
주방 그릇도 싱크대에 넣어주셨어요.
옷도 옷걸이째 옷장에 그대로 걸어주셔서
제가 따로 정리할 게 거의 없었어요.
다 끝나고 나니까 오후 2시 정도였는데
방 안에 박스 하나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가 됐어요.
진짜 그 장면 보는데 약간 감동이었어요 😂
사회초년생 이사라서 혼자 다 해야 하나 막막했었는데
여운 풀패키지 덕분에 당일에 바로 짐 정리까지 끝났어요.
이게 포장이사의 진짜 장점이구나 싶었어요.
포장재 쓰레기도 기사님들이 다 가져가셨어요.
뽁뽁이 뭉치, 박스 더미 같은 거 치워야 하나 했는데
알아서 다 챙겨 가주셔서 너무 깔끔하게 마무리됐어요.
저처럼 자취 이사 처음이거나 혼자 하기 막막한 분들께
저도 처음엔 원룸인데 굳이 포장이사까지 해야 하나 싶었거든요.
짐이 많지 않으면 직접 해도 되지 않나 생각도 했고요.
근데 막상 해보니까
포장하는 시간, 박스 구하는 시간, 이사 당일 체력
이 세 가지를 생각하면 풀패키지가 훨씬 이에요.
특히 혼자 이사하는 자취생한테는 더요.
자취 이사 후기들 찾아보면서 느낀 건데, 금액도 견적 받은 그대로 나왔고
당일 추가비용 생기는 상황도 없었어요.
그 부분이 제일 신뢰 갔어요.
아쉬운 점을 억지로 하나 꼽자면
이사 당일 사진을 찍어두고 싶었는데 제가 넋 놓고 구경하다가 하나도 못 찍었어요 😅
다음번에 이사하면 꼭 기록용으로 찍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직장 이동이나 자취 시작 같은 이유로 이사 고민 중이신 분들
한 번쯤 여운 포장이사 알아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저처럼 혼자 하려다가 힘 빼지 마시고요.
여운(1844-2421)으로 사진 찍어서 문자 한 통만 보내면
금방 견적 나오니까 부담 없이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원룸 포장이사 처음이라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어렵지 않았어요 😊